[대구=신경원기자] 대구지하철 도시가스폭발사고를 수사해온 대구지검
특수부(이승구부장검사)는 29일 사건발생 한달만에 수사를 종결하고 이
사고와 관련돼 구속된 (주)표준개발대표 배정길(54)등 업무상과실치사상등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 (주)표준개발과 (주)대백종합건설 (주)예건축사무소등 3개 법인
을 같은 혐의로 기소하고 지하철공사 시공업체인 (주)우신종합건설대표
강신택(54)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각각 벌금 1천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