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서는 금년중 인도에 개인용컴퓨터(PC)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등 10개의 조립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스탄 쉬 에이서 회장은 최근 "다우존스 아시안 이쿼티스 리포트"와의
회견에서 연내에 인도에 적어도 1개의 PC 조립공장을 세우는 등 현재 25개인
PC 조립공장을 금년말까지 3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 회장은 "우리는 점차 PC 생산을 현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에도 PC 조립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