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민간기업들의 고령층및 여성인력 고용증대를 모색하기위해
오는31일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8개사 인사담당 임원및 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증대방안을 협의한다.

29일 재경원 한관계자는 "경기확장으로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있으나 가용
인력이 부족해 고령층과 여성인력의 활용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이번 간담
회를 통해 이들의 고용현황과 정년연장및 시간제근무 확대등에 따르는 문제
점등에 대해 민간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
했다.

이번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제일은행 교보생명 뉴코아백화점등 주요업종별로
8개사 인사담당 관계자가 참석한다.

재경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율을 8.5%로 상정할 경우 올해
중 작년보다 3%정도 늘어난 59만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하나 현재 실업자군에
서 조달할수있는 인력이 7만명정도에 불과해 52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할것으
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