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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면톱] IMF/세계은행 업무조정추진..국제기구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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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이봉구특파원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오는8월 열리는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는 국제금융기관들의 중복업무 조정 등 국제기구 개혁이
    중점적으로 토론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9일 보도
    했다.

    G7 관리들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 준비
    모임을 갖고 의제와 경제선언 원안에 관해 협의했으며 유엔 발족 50주년에
    즈음하여 국제기구 개혁을 중심의제로 채택했다.

    이는 국제기구들의 중복업무를 <>개발 <>환경 <>인도적 지원 등의 분야로
    재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 등의 조직
    을 정비하고 국제금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업무중복을 정리하고 민간과 경합하는
    세계은행의 융자를 억제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국제기구 개혁은 지난해 나폴리회담에서도 거론됐던 문제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을 중심으로 하는 브레튼우즈체제를 재검토함으로써
    21세기의 세계경제에 공헌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통합.재편하는 것이다.

    핼리팩스 정상회담에서는 멕시코사태와 같은 신흥시장 금융위기에 관한
    대응책으로 IMF에 조기경계(정책감시)역할을 맡기는 방안도 협의된다.

    G7 정상들은 거시경제정책 분야에서는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확대가
    부진한 현실을 중시, 실업보험제도 재검토, 신규고용에 관한 규제제도 개혁
    을 비롯한 구조개혁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역할 강화도 강조할 예정이나 이를 일방적 제재
    조치에 대한 견제라고 보는 미국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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