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아(대표 유광윤)가 고난도 사각형 회전적층 금형개발에 성공했다.

이회전 적층금형은 다이를 90도씩 회전시켰을 때 제자리에 오는 위치 정
밀도가 3마이크론 이하의 고정밀도로 작업이 편리하며 금형수명이 1억타이
상 오래가는게 특징이다.

또 분당 3백타이상의 고속으로 타발하기 때문에 콘트롤러에서 펀치와 다
이가 파손되지 않도록하는 제어 시스템이 확보되어야만 가능한데 콘트롤시
스템도 자체 연구소에서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만 제작 가능했던 이제품은 일본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고 가격도 절반 수준으로 제작할수있어 함께 연간 1백억원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코아는 가전및 전기산업용 트랜스포머용 코어와 모타 코어및 금형을
생산업체로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0%늘어난 6백억원으로 잡고있으며
금형부문은 22억원으로 세워놓고있다.

한국코아는 한편 품질향상과 납기단축을위해 이달초 조직을 팀제로 개편
하고 적층금형의 제작기간을 현재 90일에서 45일까지 끌어내릴 계획이다.

이를위해 조만간 대형머시닝센터 와이어커팅가공기등 새로운 설비 투자를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