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실권주 공모에서 또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30일 고려증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대현의 실권주 일반공모결과 3만2천
2백40주가 청약돼 0.18대1의 경쟁률을 기록,미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들어 실시된 실권주공모에서 세번째 미달사태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이같은 미달현상에 대해 실권주식수가 17만여주로 많았던
데다 향후 장세를 낙관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상존하기때문으로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