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태 노사간 대화분위기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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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태는 정부의 대화의사표명에 이어 검찰이 노조간부중 이미 구속됐
거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일부노조간부에 대한 사법적 관용조치를 취하기
로 함으로써 노사간 대화분위기가 급진전되고 있다.
또 회사측은 검찰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중인 노조간부
들에 대한 징계완화및 징계범위축소를 적극 검토중이다.
서울지검 고위관계자는 1일 "한국통신 노조측이 파업을 자제하고 있고 정부
및 회사와의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구속되거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중 일부에 대해 기소단계에서 불구속기소하거나 기소유예하는
등 관용을 베풀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장현일쟁의실장등 한국통신 노조간부 6명
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진일보한 입장에서 노조와의 대화의사
를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노조도 대화의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한시적이 아닌 전체교섭기간중의 수배된 노조간부들에 대한
사법처리유보및 구속자석방 <>회사측의 징계절차철회 <>한국통신본사가 아닌
명동성당과 조계사에서의 대화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워 정부및 회사측이 이를
약속해 줄것을 요구했다.
< 추창근.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
거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일부노조간부에 대한 사법적 관용조치를 취하기
로 함으로써 노사간 대화분위기가 급진전되고 있다.
또 회사측은 검찰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중인 노조간부
들에 대한 징계완화및 징계범위축소를 적극 검토중이다.
서울지검 고위관계자는 1일 "한국통신 노조측이 파업을 자제하고 있고 정부
및 회사와의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구속되거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중 일부에 대해 기소단계에서 불구속기소하거나 기소유예하는
등 관용을 베풀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장현일쟁의실장등 한국통신 노조간부 6명
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진일보한 입장에서 노조와의 대화의사
를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노조도 대화의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한시적이 아닌 전체교섭기간중의 수배된 노조간부들에 대한
사법처리유보및 구속자석방 <>회사측의 징계절차철회 <>한국통신본사가 아닌
명동성당과 조계사에서의 대화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워 정부및 회사측이 이를
약속해 줄것을 요구했다.
< 추창근.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