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에너지소비가 경제발전의 가속화로 급증, 오는 2010년에는 92년
소비량의 2배에 달할 것이며 이시아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도
전세계의 4분의 1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통산성 자문기관인 "종합에너지 조사회"는 1일 아시아전체의 에너지
수급전망에 대한 중간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석유소비 급증에 따른
공동대책 마력과 각국의 협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아시아전체의 에너지 수요는 원유기준으로
92년의 2배인 30억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