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원자력발전소 안전의식 부족...과기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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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규정보다 적은 인원으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안전의식이 부
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처는 2일 지난달 실시한 원자력발전소 특별안전점검에서 한전의
원전 발전사업소및 건설사업소 전문인력이 정원보다 3백여명 부족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는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 발전 토목 건축등 4개직군의 기술직 정원의
7.5%가량된다.
과기처는 이에따라 한전에 대해 부족인력을 1년이내에 충원하는 세부계획
을 수립,시행하도록 요구했다.
사업소별 부족인원은 월성원전 93명,울진원전 59명,영광원전 44명,고리
명,본사 명등이다.
과기처는 이와함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인적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원전운전원에 대해 급여를 우대해주는 한편 일정기간 운전원으로 근무
한뒤에는 교대근무를 하지않고 정상출퇴근하는 일근부서로 전환시키는 계획
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과처는 한전에 대해 이같은 보완사항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제
출토록 했으며 주기적으로 시행상황을 확인 점검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
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처는 2일 지난달 실시한 원자력발전소 특별안전점검에서 한전의
원전 발전사업소및 건설사업소 전문인력이 정원보다 3백여명 부족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는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 발전 토목 건축등 4개직군의 기술직 정원의
7.5%가량된다.
과기처는 이에따라 한전에 대해 부족인력을 1년이내에 충원하는 세부계획
을 수립,시행하도록 요구했다.
사업소별 부족인원은 월성원전 93명,울진원전 59명,영광원전 44명,고리
명,본사 명등이다.
과기처는 이와함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인적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원전운전원에 대해 급여를 우대해주는 한편 일정기간 운전원으로 근무
한뒤에는 교대근무를 하지않고 정상출퇴근하는 일근부서로 전환시키는 계획
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과처는 한전에 대해 이같은 보완사항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제
출토록 했으며 주기적으로 시행상황을 확인 점검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