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전용펀드가 해외기관투자가로부터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2일 동방페레그린은 당초 2천만달러규모로 설정할 예정이던 우선주전용역외
펀드의 규모가 4천5백만달러로 불어나는등 외국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
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주펀드를 미국 홍콩 중동 런던등지에서 주로 판매하며 펀드성
격이 개방형이어서 연말까지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방페레그린은 홍콩의 페레그린 애싯매니지먼트가 조만간 괴리율이 크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주전용펀드는 지난 4월 대우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정한 이후 페레
그린이 두번째로 만든 것이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