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3일만에 7백60원대를 회복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선 1달러당 원화환율이 매매기준율(7백58원80전)보다
2원가량 올라 평균 7백60원80전에서 거래됐다.

이날 최고환율은 7백61원50전,최저환율은 7백59원80전선이었다.

외환딜러들은 "월말 밀어내기 수출로인한 네고물량이 많아 월초 환율이 일
시 떨어졌으나 수입대금을 지불하기위한 결제수요가 많아지면서 환율이 다
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이날 1백엔당 원화값을 전일보다 82전 오른 8백95원87전
으로 고시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