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3일부터 오는 10월22일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용인
자연농원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영.호남지역의 자연농원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관광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부산역에서 오전 7시15분에 무궁화호가, 호남선은
광주역에서 오전 7시20분에 통일호가 각각 출발한다.

중간정차역은 경부선이 구포 밀양 동대구 대구역이며 호남선은 장성
정주 김제 이리역등이다.

철도청은 관광열차를 운행하면서 한장의 표로 왕복열차및 연계버스,
자연농원 입장까지 해결할수 있게 했다.

가격은 부산을 기준으로 할때 어른 3만5,000원,어린이 1만9,000윈이며
광주에서는 어른 2만4,500원,어린이 1만4,100원이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