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편 김우선.김명심화 전10권 각권 5,000원)

전국에 구전되는 옛이야기중 어린이에게 적합한 것들을 재구성했다.

연세대 국문과강사 전관수씨가 선별작업을 맡고 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인
시인 신경림씨가 글을 다듬었다.

영상매체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곁들인 그림이 재미
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혼자 사는 노총각을 보살핀
우렁각시 등 선악과 사람의 도리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얘기들을 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