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태국 마타푸트석유화학공단 부근 3만평의 부지위에 연간 3
만t 생산규모의 플랜트설비 생산공장을 완공,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동남아지역의 생산거점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5백
만달러를 들여 이 생산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석유 가스의 정제.보관용 탱크
와 관련 구조물및 플랜트설비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랜트공장이 들어선 마타푸트석유화학공단은 태국정부가 중화학공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산업지역이라고 삼성중공업측은
밝혔다.

<김영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