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가 새로운 수출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의 시장개척과 투자프로젝트발굴을 위해 이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에 본격 나
선다.

이회사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9명의 남아공지역 전문가로 구
성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 투자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사단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더반등지를 방문,정부와
민간기업을 상대로 수출입상담과 투자유망프로젝트발굴등의 임무를 수행한
다.

코오롱은 특히 중화학제품 가전제품 의유원단등을 수출유망품목으로 보고
이들 상품에 대한 집중적인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회사는 국내중소업체들의 남아공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 조사단이 출발
하기 전까지 남아공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
및 수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