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안정화조치 이후 기관간 자전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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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안정화조치이후 기관간 자전거래가 급증하고있다.
8일 증권업계의 집계에 따르면 기관간 자전규모가 지난 7일 13건 36만1천
주,8일 13건 34만주를 기록하는등 6월들어 자전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자전규모를 살펴보면 5일 14건 29만6천주,3일 6건 22만주등 평소수
준보다 자전건수와 거래량이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자전규모가 증가하고있는 것은 일일순매수를 지켜야하는 증권사등
기관들이 상품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면서 적극적인 교체매매를 하는데 따른 것
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일평균거래량이 많은 일부 대중주를 제외하고 많은 주문을 낼 경
우 주가에만 영향을 미칠뿐 매매를 체결시키는데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점도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에따라 자전거래종목은 은행 건설주등 대중주를 제외한 종목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래가 활발한 것은 교체매매의 양상과 함께 반기
결산을 앞둔 은행등 일부 기관들이 차익을 실현하기위해 자전을 돌리는 경우
도 적지않아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
8일 증권업계의 집계에 따르면 기관간 자전규모가 지난 7일 13건 36만1천
주,8일 13건 34만주를 기록하는등 6월들어 자전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자전규모를 살펴보면 5일 14건 29만6천주,3일 6건 22만주등 평소수
준보다 자전건수와 거래량이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자전규모가 증가하고있는 것은 일일순매수를 지켜야하는 증권사등
기관들이 상품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면서 적극적인 교체매매를 하는데 따른 것
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일평균거래량이 많은 일부 대중주를 제외하고 많은 주문을 낼 경
우 주가에만 영향을 미칠뿐 매매를 체결시키는데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점도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에따라 자전거래종목은 은행 건설주등 대중주를 제외한 종목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래가 활발한 것은 교체매매의 양상과 함께 반기
결산을 앞둔 은행등 일부 기관들이 차익을 실현하기위해 자전을 돌리는 경우
도 적지않아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