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조흥상호신용금고(대표신달순)는 고객이 조흥은행 점포망을 통해 현
금카드로 예금을 인출하거나 보통예금을 지급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국금
융전산(주)및 한국휴렛팩커드와 공동으로 개발,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는 조흥금고 고객들이 보통예금을 인출하기위해 금고
객장에 나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의 조흥은행점포를 이용하
여 현금카드나 금고보통예금통장으로 예금을 인출할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
다.
조흥금고의 보통예금은 은행보다 높은 이자(연5.5%)를 지급하며 거래실적에
따라 3천만원까지 융자지원이 가능해 이 서비스의 이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