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세라믹(대표 전형탁)이 항균능력이 뛰어난 바이오세라믹 "플라세라(팡
이뚝세라믹)"을 개발했다.

9일 대성세라믹은 인조뼈 치아등의 주원료로 쓰이는 칼슘포스페이트에 은
이온등을 결합,항균력이 우수한 새로운 바이오세라믹소재 개발하고 전주공장
에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플라세라에대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원사직물연구소가 주는 항균
방치마크를 최근 획득,제품성능을 공인받았다.

항균바이오세라믹은 플라스틱과 세라믹등을 합성시켜 만든것으로 1천2백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수있고 세균 곰팡이 효모균등의 서식을 방지할수있다.

회사측은 신소재가 이미 태웅화장품의 항균성화장품을 비롯 군부대의 항균
물통등에 적용됐으며 앞으로 식품포장용기 가전제품 정수기등에 광범위하게
쓰일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형탁사장은 파인세라믹분야에서 10여년간 연구해온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파인세라믹관련제품을 본격 생산해오고있다.

파인세라믹은 알루미나 질화규소등 합성광물을 제품목적에 맞게 고순도로
가공한것으로 단단하고 열에 강해 전자자동차 항공우주등에 신소재로 사용되
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