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두께를 25%정도 줄이면서도 인장강도와 내충격성이 높은
중포장용 필름을 생산할수 있는 합성수지인 "박막화 LLDPE(선형저밀도 폴리
에틸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회사의 대덕화학연구소가 6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취약점을 개선, 필름가공시 190㎛까지 박막화해도 기존 250㎛두께의
필름보다 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필름을 얇게 만드는 만큼 원료의 사용량이 줄어 원가절감의 효과도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앞으로 추가연구를 통해 160㎛까지 박막화가 가능한 원료
를 개발, 일본과 동남아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