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10일 95년도 핵심기술개발 시범기업(시드컴퍼니)으로
명일렉트로닉스등 17개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당 3억원씩 연8.5%의 저리기술개발자금이
특별히 지원되며 추후 사업화자금도 대출된다.

특히 외부전문기관의 과학기술자및 대학교수등 15명이 기업선정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해당업체의 기술개발까지 지원하게 된다.

기술개발 시범기업제도는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업종의 중소기업중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을 일종의 종자기업
(시드컴퍼니)으로 선정하여 기술개발관련 정보및 자금을 중점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기술개발시범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명일렉트로닉스(대표 임수봉)
<>중앙공업(윤여두) <>승림카본(조규석) <>영림산업(조재영) <>청계기전
(상성식) <>화신산업(송봉래) <>합동화학(김우영) <>동림(심경환)
<>영보화학(이봉주) <>진영정기(이용구) <>성문정밀(신동오) <>금성정밀
(이영원) <>아세아밴드(민신웅) <>유진물산(김동희) <>비오(이달수)
<>한덕자동화(이억수) <>삼화정밀(노창윤) 등이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