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서울시장후보 정책대결 본격화 ..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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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는 정책공약을 9일 나란히 발표, 여야 서울시장후보간 정책대결이 본격
화되고있다.
정후보는 이날 중산층에 대한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필요할 경우 차관을 도입, 20~30대 봉급생활자들이 내집마련 시기
를 앞당길수 있도록 할부주택금융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유재산법 지방재정법등 관계법령을 고쳐 국.공유지 불하지원등의
방안으로 달동네 서민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전세자금 융자액을 현
행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조후보는 서울시 경제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등 일부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세계잉여금등을 활용해 서울시부채를 반으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후보는 교통분야 공약으로 <>택시의 버스전용차선 진입허용 <>교통신호체
계의 완전자동화등을 제시하고 주택관련 공약으로는 소형주택건설촉진과 재
개발진흥기금설치를 통한 주택난해소등을 제시했다.
조후보는 또 <>용산미군기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 <>각 동별로 2개씩 모두
1천개의 탁아소를 건립 <>한강.북한산 생태계복원 <>도시방재정보시스템 구
축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박후보는 "대기환경정화조례"를 제정,서울시내 차량매연을 철저히 단속.점
검하고 서울시에 판매되는 자동차에 대해 국제환경정화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또 잠실지역의 취수장을 팔당호로 옮기고 송배수관을 교체, 서울
시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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