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남성 건강학] 방노상 .. 안세영 <경희대 한의대교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문제로 이혼했다는 30대 부부의 이야기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거듭된 며느리의 성적요구를 전해들은 시어머니가 "서방
    잡아먹을 x"이라는 극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데,이 기회를 빌어 한의학
    에서 말하는 방노상(성행위로 피로가 누적된 병증)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성교는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인체에 심리적 육체적 성적 자극이 가해지면 우리 몸은 평소와 달리
    변화된 모습을 띠게된다.

    의학에서는 이런 변화를 총칭하여 성반응이라 한다.

    남성의 성반응은 발기로 시작하여 사정으로 끝난다고 할수 있는데,이는
    신체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 일어나는 국소적인 변화이고 전신적으로는
    광범위한 혈관충혈과 특유의 근육긴장현상이 나타난다.

    또 심박수가 단시간이지만 180이상에 달하고,혈압이 평상시의 수축기때
    보다 40~100mmHg ,확장기때 보다는 20~50mmHg가 상승하며 호흡도 촉박해져
    과도호흡을 하게된다.

    아울러 자율신경이 흥분된 결과로서 발한반응이 나타나고 자율신경
    지배하의 내장도 긴장하게 되며 피부는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붉은
    빛의 성적 홍조를 띠게된다.

    그럼 이같은 성반응이 모두 일어나고 있는 남성을 머리속에 그려보자.

    몸은 잔뜩 굳어져(근육긴장)간간이 경련을 일으키고 전신의 핏줄은
    터질듯이 팽창되며(혈관충혈) 비오듯 흐르는 땀에 뒤범벅된(발한반응)
    상태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는(심박수 증가와 과도호흡)죄라도 지은양
    시뻘겋게 달아오른(성적홍조) 고혈압(혈압상승)의 남성을..

    비록 1회의 성교로 소모되는 총에너지량을 환산하면 6~7Kcal에
    불과하다지만 성교로 인해 변화되는 남성의 모습을 떠올리면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때문에 성교행위가 유인이 되어 성교도중이나 성교후에 급작스레
    사망하는 복상사,즉 성교사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의학에서는 방노상이라는 개념도 없고 또 질병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이는 성행위로 인한 피로는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이 더 크며
    이러한 피로는 수면이나 기분전환등의 휴식으로 곧장 회복된다고
    보기 때문에 주로 정신과적 영역에서 다루어진다.

    한의학에서는 남성의 진료시 반드시 방노상을 염두에 두라 하였으니
    그 이유등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살펴보도록 하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1일자).

    ADVERTISEMENT

    1. 1

      '여제' 최민정…3연패·최다金 노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2월 6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8년 만에 종합 순위 톱10 복귀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 주역은 단연 ‘전통의 효자’ 쇼트트랙이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도 역대급 기록 경신을 예고하며 전 국민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한국 쇼트트랙의 메달 사냥 역사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기훈이 남자 10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쇼트트랙은 한국의 독보적인 메달밭으로 자리 잡았다. 2022 베이징 대회까지 한국은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총 53개(은 16개, 동 11개)를 수확했다. 이는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전체 금메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치로, 한국 쇼트트랙의 경쟁력이 곧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대변해 왔음을 보여준다.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의 행보다. 최민정은 주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 기록을 쓰게 된다.최민정이 새로 쓸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운다. 아울러 메달 2개를 더하면 통산 메달 7개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넘어 하계와 동계를 통틀어 한국인

    2. 2

      PGA 20승 고지 오른 셰플러…'골프 황제' 우즈만큼 빨라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17번홀(파3)에서 친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티샷이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경기에는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 6타까지 벌어졌던 2위 그룹과의 격차를 4타 차이로 줄이는 정도의 실수였다.셰플러가 시즌 첫 출전 대회부터 우승을 거머쥐며 완벽한 시작을 알렸다. 그는 이날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쳤다. 1996년 6월생인 셰플러는 이날 우승으로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PGA투어 종신회원 자격을 얻었다. 30살이 되기 전에 20승을 거둔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모두 미국)에 이어 그가 세번째다.2022년 이후 셰플러는 남자 골프의 압도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9~2020 시즌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두 시즌을 우승없이 보냈지만 2022년 WM피닉스 오픈에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뒤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았다. 그해 4승을 시작으로 이듬해 2승, 2024년에 7승을 따냈고 작년에도 6승을 올렸다.이날 선두 김시우에 1타 뒤진 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셰플러는 초반부터 무섭게 치고 나갔다.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한 김시우가 전반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더하며 주춤했지만 셰플러는 4타를 줄이며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도 버디를 4개 추가한 덕분에 17번홀 더블보기가 우승가도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다.이날 우승으로 165만6000달러(약 23억9800만원)을 따낸 그는 통산 상금 1억110만9136달러(약 1457억 8926만원)을 기록했다.

    3. 3

      "맞았지만 행복했다"…타구 사고, 가끔은 행운 불러와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원숭이도 간혹 나무에서 떨어지듯, 프로 골프선수도 가끔 대회 중 갤러리를 맞힌다. 프로들의 공은 워낙 스피드가 높아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경기를 관람하러 온 팬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한다.작년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3라운드, 11번홀에서 욘 람(스페인)이 친 두번째 샷이 그린 주번 언덕에 앉아있던 갤러리의 머리를 맞고 그린을 조금 넘어가 멈췄다. 워낙 힘이 넘치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기에 대회 중계를 하는 해설자도 갤러리의 안위를 걱정했다. 다행히 그 갤러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람이 사인 장갑을 건네며 포옹하자 환하게 웃었다. 경기 뒤 람은 “‘만일 당신이 유럽인이고 축구를 했더라면 공이 조금 더 핀에 가깝게 멈췄을 것’이라고 농담했다”며 “그 분이 사고를 잘 받아들여줘서 고마웠다. 이따금 이런 일이 있는데 팬들은 저와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잰더 쇼플리(미국)는 자신의 공을 맞은 갤러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한 선수로 꼽힌다. 세계랭킹 6위인 쇼플리는 지난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날 티샷으로 한 여성을 맞췄다. 쇼플리는 그녀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인 장갑과 함께 100달러 짜리 지폐를 건넸다. “저녁은 제가 살게요”라는 말에 공을 맞은 갤러리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골프 역사상 여섯번째 그랜드슬래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심지어 아버지를 맞췄다. 2021년 4월,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 7번홀에서 두번째 샷으로 로프 밖에 있던 아버지 제리의 다리를 맞혔다. 당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자극받아 비거리에 집착하며 스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