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부총재를 단장으로한 민주당내 율사출신 국회의원 6명은 12일
이홍구국무총리를 방문,검찰의 김인곤의원 구속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
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국회에서 총재단회의및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검
찰은 공명선거라는 미명하에 허위사실을 조작,면책특권이 있는 김의원을
구속했다"며 김도언검찰총장과 담당검사를 고소키로 했다.

박상천의원은 의총에서 "김의원이 받은 자금은 당원이 후원회를 통해
활동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것"이라며 "검찰이 이를 문제삼는 것
은 정당한 후원회 활동을 저해하는 비민주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