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금속업종에 가장 많은 2천5백10명의 외국인산업연수생이 배정되는등
제3차 외국인산업연수생의 배정작업이 마무리됐다.

14일 기협중앙회의 제3차 "외국인산업연수생 배정상황"에 따르면 조립금
속업종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연수생이 배정된 업종은 자동차및 트레잉러로
2천3백90명,고무및 플라스틱제품은 2천1백95명이다.

또 섬유제품은 2천1백43명,영상 음향및 통신장비는 1천7백75명,제1차금속
산업 1천4백28명,비금속광물제품은 1천3백61명,화합물및 화학제품은 1천10
명이 배정됐다.

이밖에 의복및 모피업종,가죽 가방 신발업종등 13개 업종에 나머지 연수
생들이 배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7천3백79명이 배정돼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대구 경북이 3천3백21명,경남 2천4백11명,인천 2천9백85명,부산 1천3백83명
,대전 충남 1천3백71명이었다.

또 서울은 1천62명,충북은 8백28명,광주 전남은 5백40명,전북 4백61명,강
원 2백35명,제주는 25명의 외국인연수생이 배정됐다.

이번에 외국인연수생이 배정된 업체는 지난달 연수생을 신청한 5천2백10
개 업체의 94%에 이르는 4천9백44개였고 총 배정인원은 당초 계획인 2만2천
명보다 1명 많은 2만2천1명이다.

한편 제3차 외국인연수생 도입은 오는 8월초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기협중
앙회 관계자는 밝혔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