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는 중구 무수동에 5만7천평규모의 동물원을 시가
직접 조성키로하고 내년에 착공,오는 98년말 오픈키로 확정했다.

대전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우선 16억원을 들여 올연말까지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14일 시가 마련한 동물원조성계획에 따르면 전체 5만7천여평가운데
시베리아호랑이등 동물사육시설 1만평을 비롯 녹지가 2만8천여평,광장및
도로 1만평,각종 조경시설 6천5백평등이다.

또 주차장은 8백4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그러나 어린이휴식공간과 10여종의 유희시설을 갖춘 랜드시설은
민자유치를 통해 건립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