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주시는 신공단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곧 착수,늦어도 오는
10월께는 공단위치를 확정키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통합시 출범으로 한계에 이른 현 상평공단의
대체공단조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일 새로우 공업단지조성의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 새로 조성하려는
공단의 규모는 90만평으로 진성면 사봉리와 진성면 가진리,대곡면
마진리등 3개지구 가운데 1개소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신공단조성을 이같이 서둘러 건설하기로한 것은 지난 79년
시 변두리에 조성됐던 상평공단이 인근지역의 개발로 지금은 조성
당시와 달리 시 가운데 위치하게되는 상황으로 변해 심한 교통혼잡을
유발,공단입지로는 부적격이라는 판단과 함께 공단발전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