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두부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풀무원은 1백50여만달러를 투자,지난해7월 LA지역에 대지 5백평
건평3백평규모로 하루 5t의 두부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착공한지
1년만에 완공했다.

이회사는 LA두부공장에서 부침용 찌개용 두부와 순두부등을 생산,
초기에는월간 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5백만달러를 목표
로 잡고있다.

풀무원은 냉장유통방식으로 LA지역 대형매장을 위주로 제품을 판매
키로했다.

풀무원은 LA지역에 교포들이 많이 살고있는데다 미국인들에게도 두
부가 저칼로리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있어 두부를 판매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