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직원이 새로 발행한 화폐를 훔쳐 달아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4일 오세민조폐공사 사장을 이날자로 경질했다.

조폐공사에서 화폐절도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경제원은 절도한 금액은 크지 않으나 화폐제조창에서 화폐절도사건이
생긴 점을 중시,경영자를 경질했으며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