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컨설팅] 외국대형사 국내시장 '노크'..내년 본격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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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시장개방을 앞두고 외국의 대형부동산컨설팅회사들이 국내
시장을 잇달아 노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 사무소를 냈거나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곳들은 영국
미국 일본 호주 등에 근거를 둔 곳으로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세계제일의 다국적부동산컨설팅업체로 꼽히는 자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법인인 컬리어스자딘은 올초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차려놓고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컬리어스자딘은 한국현지법인도 설립,부동산컨설팅 부동산중개
해외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존스랭워튼 리처드엘리스 등 홍콩에 지사를 둔 영국계 다국적부동산컨설팅
회사들도 국내시장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짓고 세부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
이중 존스랭워튼은 지난89년 국내에 진출했던 곳으로 내년을 목표로
국내시장재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리처드엘리스는 한국담당자가
국내외를 오가며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슬리어파커 프랭크나이트 등도 국내진출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합작법인을 설립하든 독자진출하든 어느
형태건간에 동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컨대 영국계5대부동산컨설팅회사들이 모두 국내시장에 뛰어들
참이다.
이들이 너나없이 국내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GNP등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에 꼽히는 나라로서 쇄국을 고집했던 한국이 시장을 개방한다는데
구미가 당길수 밖에 없다는 것.
베트남과 같은 신생개도국에도 들어가있는 이들로서는 한국진출이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
미국계로는 재미교포가 설립한 IIMC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해외부동산투자
사업소개등 해외투자관련 인허가대행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 외에도 기업인수합병및 자금조달주선 기술이전주선 사업체
인수 상품및 기술정보제공 위탁경영등 해외투자와 관련된 개인 또는
기업의 경영전반에 걸친 투자및 경영자문업무를 수행,종합투자자문회사
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애틀에 본사를,로스앤젤레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국내
기업과 개인의 투자가 캘리포니아로 몰리고 있는 점을 감안,본사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길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대형부동산컨설팅업체인 베일리스는 작년부터 부사장등
본사고위임원들이 수시로 방한,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동산중개및 컨설팅 뉴질랜드 현지 골프장및 콘도개발사업자
유치 국내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컨설팅업체와 제휴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계로는 노무라(야촌)종합연구소 후나이(선정)종합연구소등이
유통.부동산컨설팅관련업무를 수행중이다.
노무라의 경우 조선맥주의 영등포공장부지활용에 관한 조사및 개발용역을
맡기도 했으며 후나이는 하나로컨설팅과 제휴,국내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외국계컨설팅업체들의 진출에 대해 국내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대해 컬리어스자딘의 허무룡소장은 "국내기업이나 개인들이 고도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받을수 있어 국내업계에도 자극이 될 것이며 결국
국가경쟁력향상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 영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
시장을 잇달아 노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 사무소를 냈거나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곳들은 영국
미국 일본 호주 등에 근거를 둔 곳으로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세계제일의 다국적부동산컨설팅업체로 꼽히는 자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법인인 컬리어스자딘은 올초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차려놓고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컬리어스자딘은 한국현지법인도 설립,부동산컨설팅 부동산중개
해외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존스랭워튼 리처드엘리스 등 홍콩에 지사를 둔 영국계 다국적부동산컨설팅
회사들도 국내시장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짓고 세부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
이중 존스랭워튼은 지난89년 국내에 진출했던 곳으로 내년을 목표로
국내시장재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리처드엘리스는 한국담당자가
국내외를 오가며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슬리어파커 프랭크나이트 등도 국내진출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합작법인을 설립하든 독자진출하든 어느
형태건간에 동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컨대 영국계5대부동산컨설팅회사들이 모두 국내시장에 뛰어들
참이다.
이들이 너나없이 국내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GNP등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에 꼽히는 나라로서 쇄국을 고집했던 한국이 시장을 개방한다는데
구미가 당길수 밖에 없다는 것.
베트남과 같은 신생개도국에도 들어가있는 이들로서는 한국진출이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
미국계로는 재미교포가 설립한 IIMC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해외부동산투자
사업소개등 해외투자관련 인허가대행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 외에도 기업인수합병및 자금조달주선 기술이전주선 사업체
인수 상품및 기술정보제공 위탁경영등 해외투자와 관련된 개인 또는
기업의 경영전반에 걸친 투자및 경영자문업무를 수행,종합투자자문회사
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애틀에 본사를,로스앤젤레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국내
기업과 개인의 투자가 캘리포니아로 몰리고 있는 점을 감안,본사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길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대형부동산컨설팅업체인 베일리스는 작년부터 부사장등
본사고위임원들이 수시로 방한,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동산중개및 컨설팅 뉴질랜드 현지 골프장및 콘도개발사업자
유치 국내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컨설팅업체와 제휴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계로는 노무라(야촌)종합연구소 후나이(선정)종합연구소등이
유통.부동산컨설팅관련업무를 수행중이다.
노무라의 경우 조선맥주의 영등포공장부지활용에 관한 조사및 개발용역을
맡기도 했으며 후나이는 하나로컨설팅과 제휴,국내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외국계컨설팅업체들의 진출에 대해 국내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대해 컬리어스자딘의 허무룡소장은 "국내기업이나 개인들이 고도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받을수 있어 국내업계에도 자극이 될 것이며 결국
국가경쟁력향상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 영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