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등 4대강 수질 전반적 악화..환경부,5월중 수질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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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악화됐고 이에
따라 전국 주요 취수장 수질도 대부분 관리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9일 밝힌 5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 나주
지점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8.4PPM,낙동강 수계 고령지점이
8.2PPM으로 나타나 상수원수 최하기준인 3급수 6PPM을 크게 넘어선 것으
로 밝혀졌다.
4대강 수계별로 5개지점씩 20개소를 측정한 결과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의암,팔당,안동,옥천,대청,담양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질이 나빠
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천 수질 악화는 곧바로 취수장 수질저하로 이어져 전국의 7개 주요
취수장가운데 금강의 대청취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환경부가 취수장별
로 책정한 수질환경기준 1PPM(1급수) 또는 3PPM(2급수)을 초과했다.
한강지역은 BOD기준치가 1PPM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잠실수중보가 2.1
PPM,팔당이 1.3PPM으로 나타났고 낙동강 물금 3.8,칠서 5.2,금강 부여 5.
4,영산강 몽탄 3.4PPM등으로 모두 관리기준 3PPM을 넘어섰다.
유일하게 대청취수장만 0.9PPM으로 1급수기준을 충족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염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이 꾸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6월에는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하천 오염도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
따라 전국 주요 취수장 수질도 대부분 관리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9일 밝힌 5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 나주
지점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8.4PPM,낙동강 수계 고령지점이
8.2PPM으로 나타나 상수원수 최하기준인 3급수 6PPM을 크게 넘어선 것으
로 밝혀졌다.
4대강 수계별로 5개지점씩 20개소를 측정한 결과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의암,팔당,안동,옥천,대청,담양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질이 나빠
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천 수질 악화는 곧바로 취수장 수질저하로 이어져 전국의 7개 주요
취수장가운데 금강의 대청취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환경부가 취수장별
로 책정한 수질환경기준 1PPM(1급수) 또는 3PPM(2급수)을 초과했다.
한강지역은 BOD기준치가 1PPM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잠실수중보가 2.1
PPM,팔당이 1.3PPM으로 나타났고 낙동강 물금 3.8,칠서 5.2,금강 부여 5.
4,영산강 몽탄 3.4PPM등으로 모두 관리기준 3PPM을 넘어섰다.
유일하게 대청취수장만 0.9PPM으로 1급수기준을 충족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염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이 꾸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6월에는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하천 오염도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