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화 저 임인규 화 그린비 간 5,000원 )

지금도 학교앞 문방구의 "문구류 일절" "문을 꼭 잠구시요"하는 안내문을
비롯 거리에는 맞춤법이 엉망인 간판.선전물들이 버젓이 붙어있다.

이책은 국민학교 4.5.6학년의 읽기.쓰기 교과서를 기초로 흔히 쓰는 단어
가운데 틀리기 쉬운 것을 골라 바른 용법을 제시했다.

"기역자"로 꺾어지는 곳이 우리집, 편지 좀 "부쳐줄래?", "윗집"의
"웃어른"등 110여개의 단락으로 나누고 만화로 된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 중학교국어교사.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