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주및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데다 개별 중소형주마저 조정을
받아 종합주가지수가 3일만에 소폭 하락한 20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수량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주문규모는 ''사자'' 1백46만주에 ''팔자'' 1백99만주로 여전히 취약한
편이었다.

투신권은 70만주의 매수주문을 내고 1백10만주의 매도주문을 냈고
은행권은 ''사자'' 47만주에 ''팔자''가 56만주였다.

그러나 보험권은 매수주문이 20만주로 2만주가량 매수우위였다.

서울증권(14만주, 이하만주) 한불종금(4) 포철(2.5) 삼성출판사(3.9)
제일모직 한국유리(3) 대한전선 삼풍 현대차써비스우선주(각2) 등은
이날 대량매매된 주요 종목이다.

이들의 주요 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서울증권(13.3) <> 7만주이상 =없음 <> 5만주이상
=아세아종금 <> 3만주이상 =동양나이론 흥아타이어 동신제지 포철
<> 2만주 =현대자동차 코오롱상사 해태제과 범양건영 동해펄프
한화종합화학 보람은행

>>>> 매도 <<<<

<> 10만주이상 =국민은행(12.6) 제일은행(12.4) 동양제과(10.4)
아세아제지 신주(10.1) <> 7만주이상 =진도 <> 5만주 =한전 대한전선
한일은행 <> 3만주이상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아시아자동차 기산
충남방적 고려합섬 <> 2만주 =LG전자 포철 현대자동차 보람은행 삼풍
코오롱유화 대창공업 대동공업 한화기계 태일정밀 대우통신 대우정밀
동부건설우선주 금호건설 삼성전자신주

외국인들은 1백17억원어치(60만주)를 사들이고 1백35억원어치(80만주)
를 처분, 매도우위였다.

매수상위 5종목은 대한전선(7) 상업은행(7) 삼성중공업(5) 한화화학
(5) 한화기계(3) 등이었고 삼성증권(6) 삼성중공업(5) 아시아자동차(4)
미도파(4) 한화화학(4) 등은 주요매도 종목이었다.

이날 전체 거래량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한 비중은 3.4%.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