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이맹희씨가 소량의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12일과 14일 그동안 보유하고있던
제일제당 보통주 6천5백93주(약3억6백만원)와 우선주 7백30주(약1천5백만원
)를 모두 처분했다고 증감원에 보고했다.

이씨는 처분사유에 대해 "단순매도"라고만 말했다.

제일제당 대주주이자 이씨의 부인인 손복남 동사고문의 제일제당 지분은
현재 16.2 9%(1백31만6천3백45주)이다.

한편 삼성출판사의 대주주인 김진용사장과 동생 김창수이사및 숙부인 김
종규씨등은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1만3천2백20주의 동사주식을 사들
여 부인지분을 포함한 대주주1인의 지분이 17.8 3%에서 18.93%(22만7천2백
20주)로 늘어났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