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고가차도가 오는 9월말까지 철거되고 98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 신설
된다.

서울시는 21일 중구 흥인동 신당고가차도가 낡고 차선이 좁은 데다 지하철
6호선 신당역사 건설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다음달초부터 9월말까지 단계적
으로 철거키로 했다.

시는 지봉길(숭인동네거리~보문동 안감내길)이 앞으로 폭 20~45m로 확장되
면 이 지역의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97, 98년에 걸쳐 지하철공사와
병행, 신당고가차도를 4차선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