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상진이 OB베어스를 9연승으로 이끌며 자신은 탈삼진,방어율
2개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OB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95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전에서 이도형이
선발투수 윤학길에게서 7회에 솔로홈런을 빼앗아 1-0으로 승리, 지난
8일이후 9게임 연승을 이어갔다.

9게임 연속승리는 올해 최다연승기록인 동시에 지난82년 84년 세웠던
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이다.

쌍방울 레이더스는 전주에서 성영재의 역투로 해태타이거즈를 3-1로
제압했다.

삼성은 26승4무27패로 전날 5위에서 롯데(27승2무28패)와 공동 3위가
돼 두계단 뛰어올랐다.

>>>> 21일 전적 <<<<

[[ 잠실 ]]

롯 데 0 0 0 0 0 0 0 0 0 - 0
OB 0 0 0 0 0 0 1 0 x- 1

<>롯데투수 =윤학길(패.4승4패)
<>OB투수 =김상진(완봉승.8승3패)
<>홈런 =이도형(7회1점.OB)

[[ 전주 ]]

해 태 0 0 0 0 0 0 0 0 1 - 1
쌍방울 0 0 0 0 2 0 0 1 x - 3

<>해태투수 =최향남(패.3패) 강태원(5회)
<>쌍방울투수 =서영재(승.6승5패)박진석(9회.세.2승2패1세)

[[ 대전 ]]

삼 성 0 0 1 0 0 1 0 0 3 - 5
한 화 0 1 0 0 0 0 0 1 0 - 2

<>삼성투수 =김상엽 김태한(8회.승.2승3패11세)
<>한화투수 =한용덕 구대성(9회.패.4패14세) 김민태(9회) 나성열(9회)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