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되면서 제한된 몇몇 종목만이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순환장세가 개별중소형주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선거후 약화가능성이 있는 증안기금의 시장개입력을 감안할때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7월1일의 외국인한도확대를 기점으로 수급구조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상승종목을 매도해 일정부분을 현금화하는 자세가 좋을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한도확대에 대비해 저점매수하는 전략도 무리가 없을 듯.

오현방 <한신증권 분당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