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하철공사 노사가 다음주중 임금및 단체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지하철공사는 22일 노조가 임.단협을 민선시장 취임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임.단협은 시장선거와는 무관한 사안이므로 협상을 23일
재개할 것을 노조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대해 조합내부를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해 23일은 어렵고 임.
단협을 다음주에 협상을 재개하자는 공문을 공사측에 보냈다.

이에따라 지난 20일 제 20차 임.단협에서 결렬된 노사협상이 다음주중에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