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대규모 종합시장으로 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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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양곡시장의 하나인 중앙시장이 양곡외에 식품 청과 주방
잡화 등을 망라한 대규모 종합시장으로 재출범한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22일 (사)중앙시장운영회(회장 이중면)를 확대 결성하고
백화점 편의점 등 현대화된 유통시설에 위축돼가는 재래시장상권을 사수할
것을 결의했다.
중앙시장은 운영회 결성을 계기로 기존의 신당동은 물론 그동안 시장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황학동까지 확대되어 1천5백개의 점포와 6천여명의 종사자
하루 유동이용자가 10만명에 이르는 거대한 상권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1945년 해방을 전후로 몇몇 미곡상이 들어서며 형성되기 시작한 중앙시장은
50년대엔 서울시 전체 양곡소비량의 70%이상을 좌우할 정도로 곡물전문시장
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중앙시장은 서울의 가장 중심부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현대화된 유통시설에 밀려 발전에 한계를 보여왔었다.
이택수 수석부회장은 "운영회 결성을 계기로 중앙시장은 국산 농산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토불이시장으로 탈바꿈할 하게 됐다"며 "향후 시장발전
을 위해 지주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집단상가를 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
잡화 등을 망라한 대규모 종합시장으로 재출범한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22일 (사)중앙시장운영회(회장 이중면)를 확대 결성하고
백화점 편의점 등 현대화된 유통시설에 위축돼가는 재래시장상권을 사수할
것을 결의했다.
중앙시장은 운영회 결성을 계기로 기존의 신당동은 물론 그동안 시장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황학동까지 확대되어 1천5백개의 점포와 6천여명의 종사자
하루 유동이용자가 10만명에 이르는 거대한 상권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1945년 해방을 전후로 몇몇 미곡상이 들어서며 형성되기 시작한 중앙시장은
50년대엔 서울시 전체 양곡소비량의 70%이상을 좌우할 정도로 곡물전문시장
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중앙시장은 서울의 가장 중심부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현대화된 유통시설에 밀려 발전에 한계를 보여왔었다.
이택수 수석부회장은 "운영회 결성을 계기로 중앙시장은 국산 농산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토불이시장으로 탈바꿈할 하게 됐다"며 "향후 시장발전
을 위해 지주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집단상가를 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