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병호 <산업증권 사장>..'채권/국제분야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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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의 완전 경쟁시대를 앞두고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채권및 국제분야등에 주력,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회사수익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산업증권 황병호사장(59)은 취임 3일째인 2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책증권회사로서 회사 이익과 공공성의 조화를 이룬다는 목표아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영업관련 직원들에게 노트북컴퓨터등을 지급, 투자자 유치
업무를 과학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부사정등으로 인해 잠시 늦어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원화채권
발행 주간사 업무도 빠른 시일내 ADB고위관계자와 만나 완결짓겠다"고
밝혔다.
증권산업개편과 관련,날로 가속화되는 경쟁국면을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을수 있다는 신념아래 "발로 뛰는 영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성 제고"와 "고객지상주의"를 경영원칙으로 꼽는 황사장은
산업은행이 출자한 산업증권의 민영화는 아직 시기상조일수 있지만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에 대비,내실을 충실히 다져나가겠단다.
이와함께 전임사장의 불명예퇴진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에
대한 대책으로 한부서에 오래 있었던 직원들은 능력과 적성에 따라
다른 업무를 맡기는등 과감한 인사쇄신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사장은 "구체적인 회사경영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자본금대형화및 영업기반 확충,전문인력 양성,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등에 힘쓸 방침"이라며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노력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사풍을 만들도록 37년 산은맨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
채권및 국제분야등에 주력,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회사수익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산업증권 황병호사장(59)은 취임 3일째인 2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책증권회사로서 회사 이익과 공공성의 조화를 이룬다는 목표아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영업관련 직원들에게 노트북컴퓨터등을 지급, 투자자 유치
업무를 과학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부사정등으로 인해 잠시 늦어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원화채권
발행 주간사 업무도 빠른 시일내 ADB고위관계자와 만나 완결짓겠다"고
밝혔다.
증권산업개편과 관련,날로 가속화되는 경쟁국면을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을수 있다는 신념아래 "발로 뛰는 영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성 제고"와 "고객지상주의"를 경영원칙으로 꼽는 황사장은
산업은행이 출자한 산업증권의 민영화는 아직 시기상조일수 있지만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에 대비,내실을 충실히 다져나가겠단다.
이와함께 전임사장의 불명예퇴진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에
대한 대책으로 한부서에 오래 있었던 직원들은 능력과 적성에 따라
다른 업무를 맡기는등 과감한 인사쇄신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사장은 "구체적인 회사경영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자본금대형화및 영업기반 확충,전문인력 양성,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등에 힘쓸 방침"이라며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노력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사풍을 만들도록 37년 산은맨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