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금융시장 대기업 편중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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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시장의 중소기업 자금조달 비중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대기업 편
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가지 기업공개 유상증자
회사채및 해외증권발행등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모두 10조2천2백6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전체의 9.4%에 불과한 9천5백98억원에
그쳤다.
직접금융 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 93년 15.9%에서 94년 10.7%로 5%
포인트이상 하락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10%수준 이하로 내려앉았다.
중소기업의 주요 자금원인 회사채 발행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중이 지난 93
년 16.0%였으나 94년에는 12.9%,95년 1~5월에는 10.4%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93년부터 중소기업은 물량 규제없이 회사채를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됐음에도 자금조달 비중은 이처럼 계속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은행등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기피,중
소기업이 사채보증기관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업공개및 증자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 93년 42.9%에 달했으
나 지난해에는 5.2%로 급락했으며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도 지난해와 비슷
한 6.9%의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주식예탁증서(DR),해외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
증권은 중소기업이 발행에 처음 참가한 지난해 2.8%에서 올들어 10.6%로 증
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
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가지 기업공개 유상증자
회사채및 해외증권발행등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모두 10조2천2백6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전체의 9.4%에 불과한 9천5백98억원에
그쳤다.
직접금융 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 93년 15.9%에서 94년 10.7%로 5%
포인트이상 하락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10%수준 이하로 내려앉았다.
중소기업의 주요 자금원인 회사채 발행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중이 지난 93
년 16.0%였으나 94년에는 12.9%,95년 1~5월에는 10.4%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93년부터 중소기업은 물량 규제없이 회사채를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됐음에도 자금조달 비중은 이처럼 계속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은행등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기피,중
소기업이 사채보증기관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업공개및 증자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 93년 42.9%에 달했으
나 지난해에는 5.2%로 급락했으며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도 지난해와 비슷
한 6.9%의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주식예탁증서(DR),해외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
증권은 중소기업이 발행에 처음 참가한 지난해 2.8%에서 올들어 10.6%로 증
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