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한상의 무협 경총 기협중앙회등 경제5단체는오는 10월중 가칭
"한국품질환경인증협회"를 설립키로 합의,26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설립위원회 1차회의를 갖는다.

품질환경인증협회는 ISO 9000과 ISO 14000등 국제 품질.환경경영 인증
관련 업무에 대한 업계 상호협력을 겨냥,<>인증제도 보급및 홍보<>교육.
출판사업<>조사연구및 국제협력사업등을 중점 추진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 품질.환경경영 표준화 관련 조사연구사업<>정부 위탁사업에
대한 민간업체 의견조율등을 맡으며 국내 인증기관을 대표하게 된다.

설립위원회는 황정현전경련부회장 김정태대한상의부회장 김은상무협부
회장 조남홍경총부회장등 5단체부회장과 최홍건공진청차장 이동규표준협
회부회장 김정렬능률협회부회장등 정부 인증기관 연수기관대표 12명등 모
두 17명으로 구성된다.

설립위원장은 조남홍경총부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5단체는 지난 4월26일 5단체상임부회장단 회의를 갖는등 민간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다.

조남홍경총부회장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라 국제적인 품질.환경
경영표준화및 인증서의 국가간 상호인정 움직임에 경제계가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