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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장 후보 2명, 긴급구속 ..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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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김희영기자 ]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4일 교회목사들의 해외여행경비를 지원해준
    부천시장 출마자 민자당 김길홍(53),민주당 이해선(53),무소속
    이창식후보(50)등 3명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협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후보등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여행에 나선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산하 원로목사들의 여행경기조로
    2백만~30만원씩을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총무인 이모목사(42)를 통해
    지원해준 혐의다.

    민자당 김후보와 민주당 이후보는 검찰조사에서 "여행경비가 아닌
    베트남에 있는 한국인 2세 직업학교의 구호금명목으로 미화로 각각
    헌금했다"고 말했다.

    또 부천YMCA총무인 무소속의 이후보도 "YACA는 부천기독교연합회
    산하단체로 광고비 10만원을 포함,지난 2년동안 밀린 회비 20만원등
    모두 30만원을 YMCA예산에서 지출했을뿐 여행경비나 기부금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현행 통합선거법상 선거개시일 6개월전부터는 어떤 명목으로도
    기부행위를 못하도록 돼있다"며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데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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