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가 최근 러시아의 공항과 골프장등에 옥외광고판을 설치하는등
자사 브랜드의 해외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모스크바에 있는 세레메치예보공항 입구에 자사의 로고와 "
액티브"브랜드의 옥외광고판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은 앞으로 1년간 광고판을 사용하며 계약금은 10만달러다.

이회사는 또 모스크바시내의 유일한 골프코스인 모스크바 시티 컨트리 클럽
과도 광고판과 펜스설치계약을 맺고 이달말 설치할 예정이다.

코오롱은 지난 14일에는 러시아 최고위층인사들의 테니스대회인 "빅 햇"대
회의 스폰서를 맡아 액티브 신발과 의류를 제공한바 있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