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과거의 실적치를 이용,회귀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예상수익률이 현 수준보다 다소 낮아질 가
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그 근거로 <>일반적으로 경기둔화국면이 진행될 경우
회사채 수익률이 하락하며 <>통화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회사채 순
증발행규모가 상반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 회사채 수익률은 8월 12.64-14.35% 10월 12.19-
14.08% 12월 11.58-13.7%로 하향추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같은 추정의 신뢰구간은 95%이다"며 "7월 부
동산 실명제,96년 금융소득종합과세등 채권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
하고 있어 추정의 한계가 있겠지만 14%이하에서 수익률이 형성될 가능
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