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대표 전윤수)이 지난해 상장건설업체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43개 상장건설업체들의 94년 경영실적을 토대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성원건설이 총 5백점만점에서
320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은 동양고속건설이 316점으로 2위, 고려개발이 304점으로, 3위
코오롱건설이 294점으로 4위, 동아건설이 293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10위는 건영 일성종합건설 경남기업 삼성건설 삼환까뮤등의 순이었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성장성에서는 동양고속건설 이 200점만점에서 135.07점
으로 1위였고 건영(134.12) 성원건설(133.92) 코오롱건설(132.06) 일성종합
건설(130.35)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익성에서는 고려개발이 200점만점중 125.11점으로 1위, 동양고속건설이
103.4점으로 2위, 삼익건설이 101.15점으로 3위, 성원건설이 97.03점으로
4위, 태영이 95.72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안정성에서는 신일건업 성원건설 신화건설 동신주택 삼성건설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원건설은 대신경제연구소가 실시한 상장건설사 경영실적평가에서
92,93,94년 4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