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아시아국가들간의 예술및 시청각 문화교류를 도모키위해
프랑스외무부가 주관하는 알리앙스 프랑세즈 단체장회의가 26일과 27일
이틀간 프랑스문화원에서 개최됐다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발표.

이번 회의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대만 한국 일본등 아시아각국내
프랑스문화원 임원 23명과 프랑스외무부의 부서장 4명이 참석, 오는 97년
까지 2년간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오케스트라 연극단 무용단등
순회공연과 대형 미술전시회및 각종 문화교류에 관해 논의.

대사관은 "프랑스에서는 최근 한국과의 문화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서울에서 이같은 회의가 열리게 된 것은 그동안 한국의
왕성한 예술활동과 이에대한 한국국민의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

< 김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