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장섬유 국내 수요 크게 증가...유리섬유업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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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경량화및 강화플라스틱수요의 증가등에 힘입어 그동안 공급과잉
을 보여왔던 유리장섬유의 국내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유리섬유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연간 4만t수준에 머물던 자동차부품
및 인쇄회로기판 소재로 쓰이는 유리장섬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올들어
30%나 늘어난 6만t규모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비해 한국베트로텍스 LG화이버 한국화이버등 유리장섬
유3사가 생산하는 규모는 연간 약5만5천t에 불과해 곧 생산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는 형편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수요증가는 내년에도 지속돼 연7만5천t으로 늘어나고 97년에는 약
9만t수준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베트로텍스는 현재 2만5천t규모인 군산 유리장섬유 생산능력을
5만t으로 늘이기로 하고 하반기부터 공장증설에 들어간다.
또 LG화이버도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장섬유는 자동차 전자 조선 항공기등 분야의 첨단소재로 갈수록 다양
하게 활용돼 선진국의 경우 5만여종에 달하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3백
여종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이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
을 보여왔던 유리장섬유의 국내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유리섬유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연간 4만t수준에 머물던 자동차부품
및 인쇄회로기판 소재로 쓰이는 유리장섬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올들어
30%나 늘어난 6만t규모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비해 한국베트로텍스 LG화이버 한국화이버등 유리장섬
유3사가 생산하는 규모는 연간 약5만5천t에 불과해 곧 생산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는 형편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수요증가는 내년에도 지속돼 연7만5천t으로 늘어나고 97년에는 약
9만t수준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베트로텍스는 현재 2만5천t규모인 군산 유리장섬유 생산능력을
5만t으로 늘이기로 하고 하반기부터 공장증설에 들어간다.
또 LG화이버도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장섬유는 자동차 전자 조선 항공기등 분야의 첨단소재로 갈수록 다양
하게 활용돼 선진국의 경우 5만여종에 달하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3백
여종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이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