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 인천 송도앞바다 매립지에 대한 유원지조성사업이
연내 착수될 예정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대우는 최근 매립지 30만평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대규모 위락시설 야외조각공원 동물원등을
포함하는 유원지 조성사업을 연말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에따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유원지내 세부시설계획을
오는 7월초까지 확정한후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4천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1단계사업은 2만3천평규모의 위락시설과 유스호스텔을 건설하고
중국풍 건축물과 음식점등이 들어설 차이나게이트(2만2천평)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