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할부금융등 자동차 3사의 3개 할부금융회사와 한일리스,코오롱파이낸스
등이 28일 재정경제원에 할부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했다.
이중 현대할부금융과 한국할부금융(대우) 코오롱파이낸스등 3개사는 단독으
로 신청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한미합작으로 신청했으며 한일리스는
대구리스 한국컴퓨터 삼익악기 범양냉방 만도기계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
성, 신청했다.

이날 현재 할부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한 회사는 장은신용카드 기은팩토링 삼
성할부금융 국민신용카드 한국개발리스 한국산업리스 동양파이낸스 등 모두
12개사로 늘어났다.

30일로 임박한 할부금융업 내인가신청 마감에는 신도리코가 미국의 GE캐피
탈및 경남리스 경인리스등과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예정이며 LG 쌍용 아남전
자 해태전자 한보컴퓨터등도 단독 내지 합작으로 신청할 것으로 보여 신청회
사는 총 20개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