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선거] (인터뷰) 김혁규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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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제일주의의 경영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초대 경남도지사로 당선된 김혁규당선자는 28일 당선확정후 가진 기자회견
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의 균형있는 발전이 이뤄지도록 도행정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말단 내무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지난70년 단돈 1천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큰 돈을 벌기도 한 김당선자는 선거전 경남도지사 재직시 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해 새바람을 일으키는등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선거에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김당선자는 "자치시대에 지방행정이 추구해야 할 근본적 변화는 관료적
관리행정에서 기업적 경영행정으로 탈바꿈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3년안에
경남이 선진일류를 따라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도민소득을 3년이내 1인당 1만5천달러로 끌어올리고 중소
기업과 농어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회복지에 힘써 살맛나는
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을 평생주주로 한 경남무역을 도지사가 사장이 돼 뛰는 경영
도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2만6천여명의 도공무원은 이를위한 양질의 봉사
행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그는 또 "자치시대의 단체간 경쟁의 불가피하다"며 "지역이기주의를 배재한
향토색 짙은 개성있는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발전을 할 때 국가발전도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김문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초대 경남도지사로 당선된 김혁규당선자는 28일 당선확정후 가진 기자회견
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의 균형있는 발전이 이뤄지도록 도행정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말단 내무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지난70년 단돈 1천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큰 돈을 벌기도 한 김당선자는 선거전 경남도지사 재직시 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해 새바람을 일으키는등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선거에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김당선자는 "자치시대에 지방행정이 추구해야 할 근본적 변화는 관료적
관리행정에서 기업적 경영행정으로 탈바꿈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3년안에
경남이 선진일류를 따라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도민소득을 3년이내 1인당 1만5천달러로 끌어올리고 중소
기업과 농어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회복지에 힘써 살맛나는
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을 평생주주로 한 경남무역을 도지사가 사장이 돼 뛰는 경영
도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2만6천여명의 도공무원은 이를위한 양질의 봉사
행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그는 또 "자치시대의 단체간 경쟁의 불가피하다"며 "지역이기주의를 배재한
향토색 짙은 개성있는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발전을 할 때 국가발전도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김문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